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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기타

치매 예방 기타 7일 프로젝트 – Day 5노래를 흉내내다 – 나의 첫 기타 반주 경험

by 먀리 2025. 6. 22.

기타 코드 두 개와 간단한 리듬만으로도 음악은 시작됩니다. 치매 예방 기타 5일차에서는 Em–Am 코드로 간단한 노래 흐름을 따라하며 기억력과 감정표현을 동시에 자극하는 반주 연습을 소개합니다.

 

1. 드디어 음악처럼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기타를 잡았을 때는 손가락이 어색했고,
줄을 튕기기도 버거웠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두 개의 코드와 간단한 리듬만으로
‘노래를 흉내내는’ 반주 연습을 시도해봅니다.

이건 단순한 연습이 아닙니다.
기억, 감정, 집중, 판단력이 동시에 작동하는
뇌 전체를 사용하는 복합적 활동입니다.

 

치매 기타 연습

 

2. 오늘의 목표 – 짧은 코드 진행으로 노래 따라 해보기

우리가 사용할 코드는 Em Am, 두 개뿐입니다.
리듬은 어제 배운
↓↑ ↓  ↓↑ ↓  패턴 그대로 사용합니다.

🎶 예시 코드 흐름

Em (2마디) → Am (2마디) → Em (2마디) → Am (2마디)
리듬: ↓↑ ↓  ↓↑ ↓  (한 마디 기준)

이 흐름만 반복해도
많은 포크송, CCM, 민요, 동요와 닮은 분위기가 납니다.

 

3. 어떤 노래의 느낌일까요?

가사를 따르기보다는
“멜로디와 감정의 흐름을 흉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 예: ‘동요 - 섬집 아기’, ‘아침 이슬’ 등
    단순한 곡들에서 이런 코드 흐름이 많이 사용됩니다.

포인트는 ‘비슷한 느낌을 낸다’는 것,
그 감각 자체가 뇌에 인지적 자극을 줍니다.

 

4. 연습 방법 – 감정을 담아 스트로크하기

  1. Em 코드로 2마디 연주 (↓↑ ↓  ↓↑ ↓  × 2)
  2. Am 코드로 전환 후 2마디 연주
  3. 다시 Em → Am으로 2마디씩 반복
  4. 총 8마디를 3세트 반복

손가락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각 마디마다 박자보다는 감정과 흐름에 집중해보세요.
“이 마디는 좀 더 조용하게, 다음 마디는 약간 크게”
이런 표현의 시도가 실제로 기억력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5. 오늘의 마무리 – '나의 소리'가 생겼습니다

지금 이 연습은
단순한 동작을 넘어서
기억, 감정, 감각이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입니다.

자신이 만든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 시간은
자존감을 높이고, 인지 체계를 자극하는 최고의 연습입니다.

오늘은 기타를 연주한 것이 아니라,
진짜 ‘음악을 만들어낸’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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